생일
文奉志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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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2021.02.20 23:06

생일
지은이 : 문봉지홍
살다보면
자신이 태어 난 날을 감사하게 됩니다.
살면서
그날이 시작이었음을 실감합니다.
어른들이 떠나고
처제와 처남이 함께한 날
우리는 한 마음으로 울었던 적이 있죠.
어른이 되어
아들과 조카가 한자리에 모인 날
우리 모두가 한 뜻으로 웃었던 적이 있죠.
동서와 처남댁이 가족이 된 날
세상이 넓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행복은 모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하루를 즐기며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하면 되는 것을...
거리를 핑계로
마음이 멀어질 것 같아,
경제와 피곤을 이유로
마음이 상 할 것 같아,
함께한 짧은 시간들을 떠올리며
소중했던 시간을 알게 합니다.
좀 더 잘할 걸
좀 더 참을 걸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아무 말
하지 말 것을...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것을 이깁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서로를 그리워하며 믿습니다.
내 삶이 빛나는 것은
내 이름을...
내 생일을...
기억하는 가족이 있음입니다.
생일을 축하해 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지은이 : 문봉지홍
살다보면
자신이 태어 난 날을 감사하게 됩니다.
살면서
그날이 시작이었음을 실감합니다.
어른들이 떠나고
처제와 처남이 함께한 날
우리는 한 마음으로 울었던 적이 있죠.
어른이 되어
아들과 조카가 한자리에 모인 날
우리 모두가 한 뜻으로 웃었던 적이 있죠.
동서와 처남댁이 가족이 된 날
세상이 넓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행복은 모았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하루를 즐기며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하면 되는 것을...
거리를 핑계로
마음이 멀어질 것 같아,
경제와 피곤을 이유로
마음이 상 할 것 같아,
함께한 짧은 시간들을 떠올리며
소중했던 시간을 알게 합니다.
좀 더 잘할 걸
좀 더 참을 걸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아무 말
하지 말 것을...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것을 이깁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서로를 그리워하며 믿습니다.
내 삶이 빛나는 것은
내 이름을...
내 생일을...
기억하는 가족이 있음입니다.
생일을 축하해 준 사랑하는 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