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렇게
文奉志洪
6
1153
2020.09.03 14:46
위 작품을 보내주신 뭉크미술원장님 감사합니다.
작품은 소설 내용과 상관없이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연재소설**>
지은이 : 서울바른플란트 (文奉志洪)
제 56화 : 지금 이렇게
장우가 소개를 하자
“김소망입니다 ”
이모가 반기며 말했다.
“ 저희랑 합석해요”
혜민이 일어서면서 “진혜민이라고 합니다.”
소망이기 목례를 하면서
“반가와요 이야기는 들었어요.” 하며 가리키는
의자 쪽으로 다가섰다.
식사를 하는데 장우 등 뒤에서
“오늘 정말 감동 받았다.” 하면서 나이티가 나지 않는
신부교수님이 웃으며 말했다.
식사 테이블 사람들을 둘러 보더니
“ 여기 다 앉아 있네. (호호호)”
“”통성명은 하셨을 테고 전부 참석해 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건배 한번 할까?“”
6명이 잔을 들고“” 교수님의 행복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장우가 선창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오가는 가운데
혜민과 소망은 서로를 가끔 쳐다보면 서도
이렇다 할 대화를 하지 않고 짐작만 한다.
<저 소녀가 장우의 채팅 사부...>
<저 언니가 모든 대화를 들어 주는 친구...>
그때 이난영 교수가 이야기를 하면서 확실히 매듭지어 주었다.
“혜민이 이번 합격 축하한다.”
“”고맙습니다.“”
“”원래는 여기 있는 소망이가 지도하기로 한 건데
영국 여행가는 바람에 장우가 갔지/“”
“난 소망이 대신 다른 여자제자를 보내려 했는데
소망이가 영국에서 연3일을 장거리 국제 전화로 졸라 승낙했지/”
“”장우가 이과라 불안 했었어 그런데 문과 학생을 이렇게 훌륭하게
지도하고 내 결혼식 축가를 부를 줄 누가 알았겠어.“”
이모와 혜민은 고맙다는 목례를 소망에게 했다.
소망은 쑥스러워 미소만 짓는다.
그제야 장우는 과외선생이 되어 혜민을 우연히 만났다고 생각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운명의 끈을 연결한 것이 소망이였다.
도대체 우연과 필연이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우정을 앞세워 장우의 고민을 풀어주려고
자신의 꿈 속 혜민을 찾아 장우에게 연결시킨 소망은
도대체 어떤 확신이 있었길래...
마치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 하듯
나의 운명을 쥐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걸까?
장우는 생각 속에 빠진다.
가족과 친지 분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사진 찍는 모습을 뒤로 하고
장우와 소망 준형이 먼저 일어난다.
“이모님 또 뵙겠습니다.”
장우 인사에 이어 소망과 준형도 목례를 한다.
“먼저 가 보겠습니다.”
“”그래요“” 이모가 답례 하자
혜민이 예의상 일어나 “”안녕히 가세요.“” 한다.
식장을 나오자 준형이 택시를 잡으며
“” 어디로 가냐 난 기웅이 가게가려고 “”
“”너희는? “”일단 타 /“
“”아저씨 중량교요 /“”
소망이 “”그래 준형이 내리면 우리는 그냥 구리로 직행하자.“”
장우가“” 기웅이 장사는 어때 /“”
“요즘 노래방 되냐 우리가 사무실 대용으로 한쪽 방 임대료 주고 조용히 사용해”
청량리를 지나 서울우유 정문 근처에 오자.
“아저씨 여기서 저만 내려주고 두 사람은 교문리 부탁합니다.”
“여기 택시비요” 준형이 이만 원을 놓고 내린다.
“장우 소망 자주 연락해”
“알았어 / 잘가 /”
두 사람은 장자 못에서 내렸다.
소망이 “정말 이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장우야 맥주 한잔 하자.”
“그래” (둘은 가까운 호프집으로 향한다)
“여기 소주 한 병에 맥주 한 병이요.”
소망이 기본 안주에 임의로 술을 주문하고는 술이 나오자
안주도 없이 소망이 연거푸 소주 두 잔을 마셨다.
장우가 놀라 술잔을 뺏으며 “천천히 마셔 왜이래 ?”
“소주는 내가 마실게, 넌 맥주 마셔.”
“”장우야 내가 너 아프게 하니?“”
느닷없는 질문이지만 장우는 당연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은 소설 내용과 상관없이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연재소설**>
지은이 : 서울바른플란트 (文奉志洪)
제 56화 : 지금 이렇게
장우가 소개를 하자
“김소망입니다 ”
이모가 반기며 말했다.
“ 저희랑 합석해요”
혜민이 일어서면서 “진혜민이라고 합니다.”
소망이기 목례를 하면서
“반가와요 이야기는 들었어요.” 하며 가리키는
의자 쪽으로 다가섰다.
식사를 하는데 장우 등 뒤에서
“오늘 정말 감동 받았다.” 하면서 나이티가 나지 않는
신부교수님이 웃으며 말했다.
식사 테이블 사람들을 둘러 보더니
“ 여기 다 앉아 있네. (호호호)”
“”통성명은 하셨을 테고 전부 참석해 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건배 한번 할까?“”
6명이 잔을 들고“” 교수님의 행복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장우가 선창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오가는 가운데
혜민과 소망은 서로를 가끔 쳐다보면 서도
이렇다 할 대화를 하지 않고 짐작만 한다.
<저 소녀가 장우의 채팅 사부...>
<저 언니가 모든 대화를 들어 주는 친구...>
그때 이난영 교수가 이야기를 하면서 확실히 매듭지어 주었다.
“혜민이 이번 합격 축하한다.”
“”고맙습니다.“”
“”원래는 여기 있는 소망이가 지도하기로 한 건데
영국 여행가는 바람에 장우가 갔지/“”
“난 소망이 대신 다른 여자제자를 보내려 했는데
소망이가 영국에서 연3일을 장거리 국제 전화로 졸라 승낙했지/”
“”장우가 이과라 불안 했었어 그런데 문과 학생을 이렇게 훌륭하게
지도하고 내 결혼식 축가를 부를 줄 누가 알았겠어.“”
이모와 혜민은 고맙다는 목례를 소망에게 했다.
소망은 쑥스러워 미소만 짓는다.
그제야 장우는 과외선생이 되어 혜민을 우연히 만났다고 생각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운명의 끈을 연결한 것이 소망이였다.
도대체 우연과 필연이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우정을 앞세워 장우의 고민을 풀어주려고
자신의 꿈 속 혜민을 찾아 장우에게 연결시킨 소망은
도대체 어떤 확신이 있었길래...
마치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 하듯
나의 운명을 쥐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걸까?
장우는 생각 속에 빠진다.
가족과 친지 분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사진 찍는 모습을 뒤로 하고
장우와 소망 준형이 먼저 일어난다.
“이모님 또 뵙겠습니다.”
장우 인사에 이어 소망과 준형도 목례를 한다.
“먼저 가 보겠습니다.”
“”그래요“” 이모가 답례 하자
혜민이 예의상 일어나 “”안녕히 가세요.“” 한다.
식장을 나오자 준형이 택시를 잡으며
“” 어디로 가냐 난 기웅이 가게가려고 “”
“”너희는? “”일단 타 /“
“”아저씨 중량교요 /“”
소망이 “”그래 준형이 내리면 우리는 그냥 구리로 직행하자.“”
장우가“” 기웅이 장사는 어때 /“”
“요즘 노래방 되냐 우리가 사무실 대용으로 한쪽 방 임대료 주고 조용히 사용해”
청량리를 지나 서울우유 정문 근처에 오자.
“아저씨 여기서 저만 내려주고 두 사람은 교문리 부탁합니다.”
“여기 택시비요” 준형이 이만 원을 놓고 내린다.
“장우 소망 자주 연락해”
“알았어 / 잘가 /”
두 사람은 장자 못에서 내렸다.
소망이 “정말 이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장우야 맥주 한잔 하자.”
“그래” (둘은 가까운 호프집으로 향한다)
“여기 소주 한 병에 맥주 한 병이요.”
소망이 기본 안주에 임의로 술을 주문하고는 술이 나오자
안주도 없이 소망이 연거푸 소주 두 잔을 마셨다.
장우가 놀라 술잔을 뺏으며 “천천히 마셔 왜이래 ?”
“소주는 내가 마실게, 넌 맥주 마셔.”
“”장우야 내가 너 아프게 하니?“”
느닷없는 질문이지만 장우는 당연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