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힘
文奉志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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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
2020.09.28 13:46
위 작품을 보내주신 청주예후원장님 감사합니다.
작품은 소설 내용과 상관없이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연재소설**>
지은이 : 서울바른플란트 (文奉志洪)
제 63화 : 보이지 않는 힘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면 좋았다.
상대가 나보다 강해 한 대라도 맞으면 오기가 생겨 더욱 악바리로
덤빈 것이 장우를 강하게 하고 범접할 수 없는 싸움 실력을 갖게 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혼자 있는 것이 좋아 공부에 집중하면서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다.
대학수능 발표를 보고 글을 쓰던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을
전생의 공주라고 하는 생각은 반복된 꿈을 믿어 선가?
소망이 말 대로 정신적 울타리에 가둔 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가?
결론도 내지 못한 채 장우가 말을 한다.
“”하지만 현실을 그대로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은 무조건 믿지 않고
산다는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
보는 것만 진실 이라면 너무 허무 한 것 아니냐 ?“”
“”난 허구를 쫒겠다는 게 아니고 아는 만큼만 소중히 지켜보겠다는 거야 “”
소망이 다시 말을 한다.
“”네 인생을 지키면서 해야지 포기 하면서 하냐?“
“내 말은 나를 위해 네가 누구를 멀리하고
사부를 위해선 네가 가까이서 지켜봐야하고
그리고 보이지 않는 운명을 두려워하고 개척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는 게 문제야.“
“그러지 말고 유학 가 / 갔다 오면 모든 것이 확실해 지니까 ?“”
“”운명이 기다리는지 숙명이 기다리는지 //“”
장우와 소망은 말없이 손을 잡고 경복궁을 지나 비원 앞을 지났다.
인사동 골동품가게를 지나면서 장우가 말한다.
“”나 얼마 전에 그림 한 점을 선물 받았는데
내가 주인 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네가 가져가 보관해라.“”
“”무슨 그림 ?“”
“”천상을 그렸어 /“”
“”한번 보고 “”
“”아니 무조건 내가 보관해 /그래주면 좋겠다.“”
“내 방이 천상의 한쪽을 떼어내 옮긴 것처럼 그림이 나를 지배해.
내가 지키지 못한 의무를 나에게 주입시키듯이 나를 집중하게 해.“
“그건 내게 그림이 아냐,
오래된 이야기의 일부분을 내가 지키지 못한 것을 용서한다는
공주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야.“
“그럼 더 소장해야지/”
“사실을 보았으니(알았으니) 난 만족해 소망이 네가 보관해/”
“네 말대로 나 자신을 정리해 볼게.“
또 대화가 중단된다.
승동교회라는 입간판이 보였다.
“장우야 들어가 보자.”
“보이지 않는 힘을 보이지 않는 분께 기도해서 이기게 해 달라고 졸라보게/”
소망이가 교회 안 쪽으로 들어가자는 말을 듣고 장우가 말했다.
“네 믿음만큼 난 믿음이 없어 소망아”
“지금 내 말이 그거야,
넌 꿈을 믿고 생활 하고 있잖아/“
“우리가 들어가게 성전 문이 열려있으면 좋겠다.”
“가보자 장우야”
소망은 장우의 팔을 잡아끌면서
마음은 이미 기도하고 있었다.
둘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어둠속에서도 / 아니 눈을 감아도 보고 /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 듣는 진정한 친구다.
소망의 소원은 장우가 조금만 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았으면 했다.
혜민이를 잊으라는 것이 아니라,
유학을 이유로 잠시만 떨어져서 생각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새로운 발상을 해 보라는 거다.
계단을 올라가 교회 문을 밀었지만
예배 시간이 아닌지 문이 닫혀 있다.
소망은 장우의 손을 잡고 휴게실 의자에 앉자고 했다.
장우야, 보름달을 보고 작은 소원을 빌듯이
우리 교회에 왔으니 마음속으로 작은 소원 하나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고 가자.
작품은 소설 내용과 상관없이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연재소설**>
지은이 : 서울바른플란트 (文奉志洪)
제 63화 : 보이지 않는 힘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면 좋았다.
상대가 나보다 강해 한 대라도 맞으면 오기가 생겨 더욱 악바리로
덤빈 것이 장우를 강하게 하고 범접할 수 없는 싸움 실력을 갖게 했다.
오토바이를 타면서 혼자 있는 것이 좋아 공부에 집중하면서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다.
대학수능 발표를 보고 글을 쓰던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을
전생의 공주라고 하는 생각은 반복된 꿈을 믿어 선가?
소망이 말 대로 정신적 울타리에 가둔 내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가?
결론도 내지 못한 채 장우가 말을 한다.
“”하지만 현실을 그대로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은 무조건 믿지 않고
산다는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지
보는 것만 진실 이라면 너무 허무 한 것 아니냐 ?“”
“”난 허구를 쫒겠다는 게 아니고 아는 만큼만 소중히 지켜보겠다는 거야 “”
소망이 다시 말을 한다.
“”네 인생을 지키면서 해야지 포기 하면서 하냐?“
“내 말은 나를 위해 네가 누구를 멀리하고
사부를 위해선 네가 가까이서 지켜봐야하고
그리고 보이지 않는 운명을 두려워하고 개척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는 게 문제야.“
“그러지 말고 유학 가 / 갔다 오면 모든 것이 확실해 지니까 ?“”
“”운명이 기다리는지 숙명이 기다리는지 //“”
장우와 소망은 말없이 손을 잡고 경복궁을 지나 비원 앞을 지났다.
인사동 골동품가게를 지나면서 장우가 말한다.
“”나 얼마 전에 그림 한 점을 선물 받았는데
내가 주인 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네가 가져가 보관해라.“”
“”무슨 그림 ?“”
“”천상을 그렸어 /“”
“”한번 보고 “”
“”아니 무조건 내가 보관해 /그래주면 좋겠다.“”
“내 방이 천상의 한쪽을 떼어내 옮긴 것처럼 그림이 나를 지배해.
내가 지키지 못한 의무를 나에게 주입시키듯이 나를 집중하게 해.“
“그건 내게 그림이 아냐,
오래된 이야기의 일부분을 내가 지키지 못한 것을 용서한다는
공주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야.“
“그럼 더 소장해야지/”
“사실을 보았으니(알았으니) 난 만족해 소망이 네가 보관해/”
“네 말대로 나 자신을 정리해 볼게.“
또 대화가 중단된다.
승동교회라는 입간판이 보였다.
“장우야 들어가 보자.”
“보이지 않는 힘을 보이지 않는 분께 기도해서 이기게 해 달라고 졸라보게/”
소망이가 교회 안 쪽으로 들어가자는 말을 듣고 장우가 말했다.
“네 믿음만큼 난 믿음이 없어 소망아”
“지금 내 말이 그거야,
넌 꿈을 믿고 생활 하고 있잖아/“
“우리가 들어가게 성전 문이 열려있으면 좋겠다.”
“가보자 장우야”
소망은 장우의 팔을 잡아끌면서
마음은 이미 기도하고 있었다.
둘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어둠속에서도 / 아니 눈을 감아도 보고 /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 듣는 진정한 친구다.
소망의 소원은 장우가 조금만 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았으면 했다.
혜민이를 잊으라는 것이 아니라,
유학을 이유로 잠시만 떨어져서 생각하고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새로운 발상을 해 보라는 거다.
계단을 올라가 교회 문을 밀었지만
예배 시간이 아닌지 문이 닫혀 있다.
소망은 장우의 손을 잡고 휴게실 의자에 앉자고 했다.
장우야, 보름달을 보고 작은 소원을 빌듯이
우리 교회에 왔으니 마음속으로 작은 소원 하나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