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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랑

文奉志洪 4 1126
위 작품을 보내주신 청주예후원장님 감사합니다.
작품은 소설 내용과 상관없이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연재소설**>
지은이 : 서울바른플란트 (文奉志洪)

제 65화 : 풋사랑

진정되지 않는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크게 호흡을 했다.
자신의 심장 소리와 거친 숨소리가 모니터를 통해 사부에게
전달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얼굴이 자꾸만 달아오른다.

아니요 /지금부터 진정시키려 구요.
특효약은 사부를 마음에 담아 두는 건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

내 얼굴을 못 봐서 내 사진 보내줄까???

아니요 사진 필요 없어요.
항상 사부님과 같은 시간에 올려다 본 밤하늘을 보면 진정이 될 것 같아요.

참 시리아에 가시면 시차로 인해 사부와 제가 보는 하늘이 다르잖아요./

너 처량하다 사진 한 장 전송할까 ?

사부 / 둘이서 나누기에는 너무나도 화려한 영광을 책으로 발간 하셨는데
거기에 사부 프로필하고 사진 실린 거 보았어요. /

이제 사부는 이름 모를 신비의 소녀가 아닙니다.

제가 전국에서 10위 안으로 사부님 책 삿을 걸요?

하도 제가 들여다봐서 지금은 사진이 흐릿해졌습니다./

야 무슨 이별하는 연인 같다./

장우야 시리아서 선물 뭐 사다줄까?

사부님 소설 쓰는데 도움 되도록 ,
숨 쉬는 페르시아 제국을 제대로 보고 오시고요

아라비안나이트의 상상의 땅을 밟는 첫 도전 앞에서
내 마음속 장우 나와라 참깨 하십시오./

그 순간 그 마음 그대로 닫지 말고 열어 놓으세요. 저도 느끼게 /

알았어 장우 참깨 /

잊지마세요 사부 참깨 /

느껴지니 참깨/

네 느껴집니다. 참깨 /

잘 자요 제자 /

사부님 밤하늘 보실 거죠?
<화면이 꺼진다.>

간간이 낙엽을 볼 수 있다.

교정에 그 많던 학생도 어디선가 자리매김 하는데
장우와 소망은 갈 곳 몰라
마냥 벤치에 앉아 추위와 실랑이 한다.

“”나 학기 초에 맞추어 유학 떠나 짐은 어제 아빠가 배로 보냈어“”

“”너 진짜 유학 포기 하냐?“”

“”응 지금은 요지부동이야 /“”

“”그래 / 우리 전화 말고 편지로 만 연락하자 장우야 /“”

“”목소리 들으면 내가 힘들 거 같아 /“”

“”미안해 소망아 편지 자주할게 영국가면 한국의 힘을 보여줘
절대 코 큰 아이들에게 지지 마 /“”

“”너하고 같이 가면 한국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심어 줄 텐데 /“”

“”넌 잘 할 거야 /보통 독종이냐 ?김소망 하면 구리시가 벌벌 떤다.“”

“”장우 네가 일조한 보람이 있어서야 /“”

“”무슨 될 잎은 싹부터 알잖아 넌 자질이 충분해“”

“”영국은 기후가  안 좋으니까 건강 유념하고 필요 한 게 있으면  편지 만해
내가 즉시 구해서 보내줄게 /“”

“”알았어 너 한 테만 모든 부탁 다 할 거야“”

“”눈이 오길 아까부터 바라고 있었는데 /

너하고 눈을 밟으려 했더니 시샘하는가 보다“”

“”가자 / 신촌 라면을 마지막으로 장우와 함께 추억으로 간직해야지“”

소망은 이번도 분식집 주방에 가 밥 한 공기를 가져와
장우 그릇에 넣고는 수저로 말아준다.

“”먹어 큰 추억은 싫고 내가 너한테 해주는 이별의 정이야 /“”

말없이 맛있게 장우가 먹자 소망은 한참을 바라보기 만 한다.

장우가 빠르게 먹는 것을 본 소망이 자기 라면을 장우에게 덜어준다

“”왜 안 먹어“”

“”응 너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 눈에 담아 두려고“”

장우가 소망의 마음을 알고 소망이가 한 젓갈 먹다
남긴 라면을 가져와 국물까지 다 먹는다.

분식집을 나오자 소망이 말한다

“”여기서 헤어지자 “”

“왜 방향이 같잖아?”

조금 걷다가 버스 타고 구리로 넘어가자.
천천히 유학이야기도 하고...

“유학 이야기 다 했잖아.“
“난 떠나고 넌 남는 거야.”

“간다.”

장우를 남기고 소망은 빠르게 무리 속으로 사라진다.
4 Comments
쟁이 2020.10.09 21:03  
소망과 장우는 다른 길로 가는 군요.
장우의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 된 것 같고.
유학을 다녀온 후 소망이는 어떻게 변할까요?

잘 읽었습니다.
글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文奉志洪 2020.10.12 13:38  
선생님의 이번 소설 제목 이라도 남겨주십시오.
어떤 글인지 제가 상상하게 말입니다.
스토리장 2020.10.12 12:35  
장우와 혜민이가 언제까지 서로를 모른는 척 하며 채팅을 할지....
文奉志洪 2020.10.12 13:40  
살아가다 보면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가  사실 대로 말 할 것을 하면서 멀어져 가는 사람을 잡으려 할 때가 있죠.
장우와 혜민도 인간의 삶을 피해 가지는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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