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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文奉志洪 2 92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한
뭉크미술 원장님이 보내주신 작품입니다.

청소년의방 ( 열린 공간 )

제목 : 하늘도 땅도 아서라. <**연재소설**>
지은이 : 文奉志洪

제 36 화 ; 브리핑

비상연락망을 통해 1시간 일찍 회의를 한다는 전달을 받았다. 밤새
어지럼증에 시달린 철중이 식사를 거르고 출근을 하려고 하자 연주가
곡물을 갈아 만든 미숫가루를 타주고는 약과 함께 먹으라고 했다.

멍한 상태로 운전을 하고 회의실에 들어서자
연기준 서장과 팀원 16명 그리고 경찰청에서 파견된 2명도 참석했다.

달수가 강소영을 만난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브리핑했다.
오동탁 이라는 인물은 서정숙의 아들이며 오회장의 혼외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설명을 했다.

황당하지만 강소영은 오동탁을 수호자라고 말했다면서
환생과 얽힌 이야기를 설명했다. 악의 수호자들은
까마귀들을 동반하고 나타나 악행을 저지른다는 설명을 했다.

경찰청에서 파견된 여성 한 명이 손을 들었다.

“질문이 있나요?”

“네”

자리에서 일어나자 가슴에 건 명패에 김성숙 이라는 이름이 보였다.

“사건이 중대한데 언론에 알려 오동탁을 공개수배 하지 않나요?”

기준이가 손을 들고 일어나 발언권을 얻고 단상에 올라섰다.

“좋은 질문입니다.
언론이 그동안의 수사 과정을 알게 되면 소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반박 할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은 알릴 수 없습니다.“

여성이 자리에 앉은 채로 말을 받았다.
“결정적인 증언이나 증인들을 찾는 다면 수사에 도움이 될 텐데요.”

“연형사가 설명한 내용은 과학적으로 증빙된 것은 아니고
오직 전직 판사였던 강소영의 증언입니다.
중요한 것은 강판사가 정신병원에서 생활한 만큼 어디까지 참고할 것인지는
팀원 각자가 받아들일 상황입니다.
정확한 것은 까마귀가 통근버스를 습격했고 우리 수사를 방해하려고
cctv를 가렸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어제 강소영씨가 칩거하는 집을
까마귀 때들이 공격하다가 침입을 예측한 강박사의 사전준비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겁니다.“

“과거 같은 범행으로 8명이 사망했고 질풍노도와 연관된 사람
5명이 살해된 과정에 현직 판사 1명이 관여 되었으며 최근 최기영이가
납치되었다가 구조 되었고 현제는 대전 정신병원 강철호 박사가
납치된 상태에서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어 강철수 박사에게
전달되었다는 겁니다.“

“작금의 사태는 강소영씨와 그리고 복직한 강철중 경감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가운데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오동탁이 강박사를
납치하는 과정이 cctv에 녹화되었습니다. 분석 확인한 결과 15년 전에
이모가 사망신고를 접수해 사망한 것으로 호적이 정리된
오동탁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도 오동탁의 DNA 채취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색영장을 발부 받을 주소가 없는 사망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빠르게 오동탁의 존재를 찾고 체포해 납치된 강박사의 신변을
안전하게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 강철수 박사가 레이저가 장착되고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는 최첨단 휴대봉 20개를 보냈습니다.
까마귀들은 사람들을 공격하고 차량에 폭탄을 투하하면서
위해를 가해 공격하는 까마귀를 퇴치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겁니다.“

“당분간 언론과의 접촉은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

기준이가 연단에서 내려가자 달수가 휴대봉을 나누어 주고 나서
보충 설명을 했다. 휴대봉은 스위치를 넣으면 자동으로 경찰서에
위치가 나타나며 방대한 전자파를 발생하는 관계로
3시간 밖에 사용하지 못하니 충전을 잊지 말라고 했다.

브리핑을 끝내고 기준이는 철중과 달수를 서장실로 호출했다.
철중의 안색을 살피던 기준이가 물었다.

“어제 퇴근 후에 잠을 잘 못 잤나?”

“어지럼증이 심해 잠을 설쳤네.”

“약은 ?”

“아침에 먹고 왔네.‘

“밤새 생각해 보았는데, 소영씨의 진술을 믿는 다면 오동탁과 소영은
반대 되는 사명으로 각을 세웠다는 것을 알겠는데 강경감을 왜 복직
시켰을 가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아...뭐 짚이는 건 없나?“

철중은 일기장을 읽었던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말했다.

“글쎄.”

“이기소가 청주로 진출하는 과정에 조직원의 이탈을 막고 자신에게
저항하는 사람들을 응징하기 위해 손가락을 자르고 충성을 맹세하라고
강요했던 살인사건이 강소영이 관여되면서 전생의 악연이 펼쳐진다는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한다는 건지.“

“차영란의 딸 차혜란을 소영은 전생의 공주로 오인하고
장기철을 조종해 살해했는데 얼토당토 한 사람을 죽였다.“

“오동탁이 나타나자 까마귀들이 소영주변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수호자의 지위를 거두어들인 건데...
오동탁은 왜 소영을 위협할 가?“

기준은 혼자 독백하면서 간간이 철중에게 질문을 했다.

그때마다 철중은 멍하니 기준과 달수를 바라만 본다.

철중을 걱정하는 마음이 앞선 기준이 달수에게 부탁조로 말을 했다.

“오늘부터 모든 팀원은 가급적 3인 1조로 움직이고
연형사는 강경감 곁을 떠나지 말았으면 하네.“

“네 알겠습니다.”

“내 생각에는 강소영을 위협하면서 기영이와 강박사를 납치한 것은
분명 철중과 관계가 있을 거야. 어쩌면 강소영이 혜란을 공주로
잘 못 알고 살해 한 것에 대해 오동탁이 책임을 물으려 할 수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전생의 악연이 공주 보다 철중의 목숨을 노리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기영이를 납치한 곳이 김종달 집 근처라는 것도 이유가 있을 거야.
철중과 연형사 두 사람이 김종달 씨를 다시 한 번 만나 강소영이
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무슨 단서라도 찾아 봐.“

“우선 이기회 이기소 두 형제를 만나 보는 것이 좋겠어,
김종달씨와 강소영의 최근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화를 시도하면서
베일에 쌓여있는 수호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 물어 봐.“

철중과 달수는 서장실을 나와 형사과에서 서류를 작성중인
마치영에게 반드시 3인 1조로 움직이라는 무전을 상황실에서 외근하는
형사들에게 보내라고 했다.

철중은 이회장에게 전화를 해 상의 할 일이 있다면서
방문 시간을 조율했다.

달수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면서 철중은 시욱이가 유학 갔다 돌아 온
사실도 김종달이 자신의 친 아버지 라는 사실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2 Comments
스토리장 03.08 16:56  
왜 수호자인 소영을 오동탁은 괴롭히는 건지,
철중은 초능력을 가진 동탁을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文奉志洪 03.10 10:44  
인간은 특권이 있던 평범하던 자신을 컨트롤 하기가 힘든 가 봅니다.
욕심이 끝이 없고 지금의 형태가 아름답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함이 아닌가 합니다.
철중이 잘 이겨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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