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두 얼굴)
文奉志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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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08:44
희망은 기대만으로도 마음이 부푼다며
뭉크미술원장님이 보내주신 작품입니다.
제목 : 아서라
지은이 : 文奉志洪
제 8 화 : 야누스 (두 얼굴)
연형사의 조사에 의하면
이회장은 여수 출신으로 s대 법대를 나왔으며,
쌍둥이 동생인 이기소라는 사람은 현재 행방불명 이라고 했다.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소송에 진적이 없고,
짧은 시간에 수십억의 돈을 벌어 지금의 건설 회사를
창업해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소문에 의하면 쌍둥이 동생은 여수에서 소문난 싸움꾼으로
성매매와 폭력을 주도한 혐의로 서너 번 재판을 받았지만
형이 변호해서 모두 기소중지를 받았다고 했다.
변호 당시에 동생이 수백억의 돈을 갈취했다고 고발당했지만,
돈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회장 아들이 살해된 것이 쌍둥이동생 이기소를 이회장으로
착각하고 복수한 것은 아닌가 하는 형사2과 추론이 있었다고 했다.
김종달, ( 여수 정신병원 원장 )
가난한 어부 집안의 외아들로 공부를 잘해
s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여수 출신으로 이회장과는 서로 소문으로 알고 있는 사이로
아직 정식 인사를 나눈 적은 없다고 진술.
청주만석꾼으로 소문난 집안의 막내 딸 차영란을 부인으로
맞아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지만,
가족관계서류에는 딸이 김씨가 아닌 차씨로 기록되어져 있다.
막내아들은 실종된 상태로 사망신고는 하지 않았다.
여수에서는 딸을 끔찍이도 사랑해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지만
무슨 이유인지 청주에 와서는 15년이 넘도록 딸을 만나지 않았다.
아들을 잃자 정신병원을 폐업하고 청주에 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처가의 배경으로 정치인들과 연을 맺으면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다.
중부고속도로가 연계되면서 청주가 주목받자
전국적인 깡패조직들이 몰려들었다.
정치인들을 이용하여 범죄자들을 양산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고, 경찰을 매수해서 사실을 왜곡하려는
조직이 생겨났다.
보이지 않는 충성을 맹세로 윗선은 언제나 처벌 대상에서
피해가는 사건이 비일비재 해 졌다.
넒은 공간 여기저기에 거대한 유흥시설이 늘어나면서
유통이 줄었던 마약이 비밀리에 다시 흥행했다.
집값 안정을 위한 주거정책과 마약 퇴치운동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펼치면서 교육에 중점을 둔 공약을
내세운 종달은 청주 시장에 도전을 했다.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기초해
양분된 정치구조를 과감하게 개혁해 나가겠다면서
자신의 정치이념을 천명했다.
가출 미성년 소녀들의 조기 임신을 막기 위한 후원 및
대대적인 청소년 범죄 프로그램 홍보활동으로 많은
여성들과 부모들에게 지지를 받아 시장에 당선 되었다.
시장 재임기간 균형 잡힌 재정집행과 청주 비행장 건설과
맞물린 충청도 숙원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지방세 감세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직을 내려놓고 다시 국회에
입성하면서 차기 국무총리 인선 물망에 올랐다.
철중과 기준이가 총에 맞아 충북병원에 입원 했을 때,
범죄와의 무관용 원칙을 도입해 경찰개혁을 추진하는
시장으로서 방문한 것이 철중과 종달의 첫 만남이었다.
종달은 미소를 지으면서 청주시민이 편안한 밤을 보내는 것은
자신의 몸을 혹사하며 피를 흘리며 목숨을 건
두 영웅의 덕입니다 라고 말했다.
정치인의 능력과 사생활은 별개라고 말하면서 철중과 기준에게
언제든지 자신과 인생 문제를 상의하고 싶으면 찾아오라고 말했다.
철중은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사는 것이
삶이라고 믿었다.
병원에 입원에 있으면서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죽음인 줄만 알았다.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 철중과 기준이가 총을 맞고
살아있는 것이 아닌 가 생각하며 자만했다.
시간이 가면서 정의를 부르짖으며
악을 아무리 바꾸려고... 막으려고... 시도해도
그 결과는 또 다른 불행을 자초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선의 끝은 있어도 악의 끝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위험 중에 지독한
악마를 만났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철중이 통제 할 수 있는 것은
닥친 사건에 절망하거나 순응 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자신은 결코 악마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악마가 지배하는 삶을
싫어도 살아 가야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뭉크미술원장님이 보내주신 작품입니다.
제목 : 아서라
지은이 : 文奉志洪
제 8 화 : 야누스 (두 얼굴)
연형사의 조사에 의하면
이회장은 여수 출신으로 s대 법대를 나왔으며,
쌍둥이 동생인 이기소라는 사람은 현재 행방불명 이라고 했다.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소송에 진적이 없고,
짧은 시간에 수십억의 돈을 벌어 지금의 건설 회사를
창업해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소문에 의하면 쌍둥이 동생은 여수에서 소문난 싸움꾼으로
성매매와 폭력을 주도한 혐의로 서너 번 재판을 받았지만
형이 변호해서 모두 기소중지를 받았다고 했다.
변호 당시에 동생이 수백억의 돈을 갈취했다고 고발당했지만,
돈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회장 아들이 살해된 것이 쌍둥이동생 이기소를 이회장으로
착각하고 복수한 것은 아닌가 하는 형사2과 추론이 있었다고 했다.
김종달, ( 여수 정신병원 원장 )
가난한 어부 집안의 외아들로 공부를 잘해
s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여수 출신으로 이회장과는 서로 소문으로 알고 있는 사이로
아직 정식 인사를 나눈 적은 없다고 진술.
청주만석꾼으로 소문난 집안의 막내 딸 차영란을 부인으로
맞아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지만,
가족관계서류에는 딸이 김씨가 아닌 차씨로 기록되어져 있다.
막내아들은 실종된 상태로 사망신고는 하지 않았다.
여수에서는 딸을 끔찍이도 사랑해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지만
무슨 이유인지 청주에 와서는 15년이 넘도록 딸을 만나지 않았다.
아들을 잃자 정신병원을 폐업하고 청주에 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처가의 배경으로 정치인들과 연을 맺으면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다.
중부고속도로가 연계되면서 청주가 주목받자
전국적인 깡패조직들이 몰려들었다.
정치인들을 이용하여 범죄자들을 양산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고, 경찰을 매수해서 사실을 왜곡하려는
조직이 생겨났다.
보이지 않는 충성을 맹세로 윗선은 언제나 처벌 대상에서
피해가는 사건이 비일비재 해 졌다.
넒은 공간 여기저기에 거대한 유흥시설이 늘어나면서
유통이 줄었던 마약이 비밀리에 다시 흥행했다.
집값 안정을 위한 주거정책과 마약 퇴치운동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펼치면서 교육에 중점을 둔 공약을
내세운 종달은 청주 시장에 도전을 했다.
진보와 보수의 이념을 기초해
양분된 정치구조를 과감하게 개혁해 나가겠다면서
자신의 정치이념을 천명했다.
가출 미성년 소녀들의 조기 임신을 막기 위한 후원 및
대대적인 청소년 범죄 프로그램 홍보활동으로 많은
여성들과 부모들에게 지지를 받아 시장에 당선 되었다.
시장 재임기간 균형 잡힌 재정집행과 청주 비행장 건설과
맞물린 충청도 숙원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지방세 감세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직을 내려놓고 다시 국회에
입성하면서 차기 국무총리 인선 물망에 올랐다.
철중과 기준이가 총에 맞아 충북병원에 입원 했을 때,
범죄와의 무관용 원칙을 도입해 경찰개혁을 추진하는
시장으로서 방문한 것이 철중과 종달의 첫 만남이었다.
종달은 미소를 지으면서 청주시민이 편안한 밤을 보내는 것은
자신의 몸을 혹사하며 피를 흘리며 목숨을 건
두 영웅의 덕입니다 라고 말했다.
정치인의 능력과 사생활은 별개라고 말하면서 철중과 기준에게
언제든지 자신과 인생 문제를 상의하고 싶으면 찾아오라고 말했다.
철중은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사는 것이
삶이라고 믿었다.
병원에 입원에 있으면서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죽음인 줄만 알았다.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 철중과 기준이가 총을 맞고
살아있는 것이 아닌 가 생각하며 자만했다.
시간이 가면서 정의를 부르짖으며
악을 아무리 바꾸려고... 막으려고... 시도해도
그 결과는 또 다른 불행을 자초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선의 끝은 있어도 악의 끝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위험 중에 지독한
악마를 만났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철중이 통제 할 수 있는 것은
닥친 사건에 절망하거나 순응 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자신은 결코 악마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악마가 지배하는 삶을
싫어도 살아 가야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